교보증권은 스마트폰용 부자재 생산업체인 서원인텍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갑호 연구원은 28일 "고급형 스마트폰 모델 뿐만 아니라 보급형 모델에서도 서원인텍의 부자재가 탑재되고 있어 실적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원인텍은 유아이엘과 함께 삼성전자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부자재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최근 방수·방진·방열 제품이 스마트폰에 신규로 탑재되기 시작해 실적성장률도 높아진 상황.
그는 또 "서원인텍의 주가는 지난해 실적기준으로도 주가수익비율(PER) 7.5배 수준에 불과해 주가 저평가 인식 확산될 수 있는데다 배당성향 30%를 유지하고 있어 실적증가에 따른 배당 수익률 확대 기대감도 반영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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