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외야수 트래비스 스나이더(27)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적이 임박했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볼티모어선은 28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파이어리츠와 오리올스 양 구단이 스나이더의 이적 문제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오리올스는 스나이더를 받는 조건으로 1~2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파이어리츠에 보내는 것을 계획중이다. 아직 최종 합의는 이르지 못했지만, 큰틀에서 합의는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스나이더는 지난 시즌 피츠버그에서 140경기에 출전, 타율 0.264 출루율 0.338 13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평균 이상의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백업 외야수로 활약했다. 피츠버그와 210만 달러에 이번 시즌 연봉조정에 합의한 상태로, 2016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양 팀은 지난해 12월에도 스나이더의 이적 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양 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볼티모어선은 당시 파이어리츠가 오리올스에 좌완 투수 브라이언 마투즈를 요구했으며, 이번 논의에서는 제외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닉 마카키스, 넬슨 크루즈와 결별한 오리올스는 이번 겨울 좌타 외야수를 계속해서 물색해왔다. 스나이더도 이들이 원하는 영입 대상 중 한 명. 이들은 이밖에도 FA 외야수인 네이트 쉬어홀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볼티모어 지역 언론 ‘볼티모어선은 28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파이어리츠와 오리올스 양 구단이 스나이더의 이적 문제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오리올스는 스나이더를 받는 조건으로 1~2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파이어리츠에 보내는 것을 계획중이다. 아직 최종 합의는 이르지 못했지만, 큰틀에서 합의는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스나이더는 지난 시즌 피츠버그에서 140경기에 출전, 타율 0.264 출루율 0.338 13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평균 이상의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백업 외야수로 활약했다. 피츠버그와 210만 달러에 이번 시즌 연봉조정에 합의한 상태로, 2016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양 팀은 지난해 12월에도 스나이더의 이적 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양 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볼티모어선은 당시 파이어리츠가 오리올스에 좌완 투수 브라이언 마투즈를 요구했으며, 이번 논의에서는 제외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닉 마카키스, 넬슨 크루즈와 결별한 오리올스는 이번 겨울 좌타 외야수를 계속해서 물색해왔다. 스나이더도 이들이 원하는 영입 대상 중 한 명. 이들은 이밖에도 FA 외야수인 네이트 쉬어홀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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