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키장 각막염 주의, 자외선 노출 당시엔 본인 자각 증상 없어
입력 2015-01-27 21:37 
스키장 각막염 주의
스키장 각막염 주의, 자외선 노출 당시엔 본인 자각 증상 없어

스키장 각막염 주의 요망

스키장 각막염 주의 스키장 각막염 주의

스키장 각막염 주의 소식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스키장 각막염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마다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올 겨울 스키장 개장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스키장에서 자외선에 의해서 발생하는 눈질환인 설맹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 스키장에서의 자외선은 지면의 흰 눈이 80~90%이상 반사되어 한 여름 모래사장에서 받는 자외선의 강도보다 3~4배 이상 높다.

이러한 자외선에 눈이 노출되면 눈의 앞쪽에 위치한 각막 표면이 손상 받게 된다. 눈이 자외선에 수 분 내지 수 시간 정도 노출될 경우 각막의 피부에 해당하는 각막상피세포가 파괴되어 자외선 각막병증이 발생한다.

또한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자외선 중에서도 긴 파장의 빛에 의하여 수정체에도 손상을 입어 백내장이 유발될 수 있으며, 이외 익상편이나 검열반과 같은 결막 표면 노화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외선 각막염의 증상은 눈의 가장 앞쪽면인 각막상피세포의 부종, 세포 탈락 및 미란 등으로 인하여 이물감, 통증, 충혈, 눈물흘림, 눈부심 등이다.


증상은 노출된 자외선 파장과 노출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또 자외선에 노출 후 바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약 8~12시간 후에나 발생한다.

자외선 노출 당시는 본인의 자각 증상이 없고, 자외선에 의해 각막 신경이 먼저 손상 받기 시작하기 때문에 오히려 눈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자외선 노출 후 8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일단 자외선에 노출된 후 불편함이 발생한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하여 냉찜질을 할 수 있으나 궁극적인 치료를 위하여 반드시 안과를 방문하여 각막 손상 여부를 확인 받고 압박 안대나 치료용 콘택트렌즈, 인공누액 등의 점안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을 막기 위한 자외선과 바람을 동시에 막아줄 수 있고, 신체적 접척 사고가 났을 때 눈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스키용 고글을 끼는 것이 좋다.

스키장 각막염 주의 스키장 각막염 주의 스키장 각막염 주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