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이슈]겨울철 두피 관리법-지갑 속 평균 현금-스키장 각막염 주의보
입력 2015-01-27 18:09 
사진=SBS

◆ 겨울철 두피 관리법, 간단한 3가지 방법 뭔가보니…


겨울철 두피 관리법, 간단한 3가지 방법 뭔가보니…


윤기있는 모발과 건강한 두피를 위해 겨울철 두피 관리법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 털모자 오래 착용하지 말고 강한 자외선은 피하자.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두피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추운 바깥과 따뜻한 실내를 오가거나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경우 땀 분비와 건조가 반복되면서 두피 건강을 크게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찬 바람을 그대로 맞거나 이를 피하기 위해 따뜻한 털모자를 오래 착용하는 습관 역시 두피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계속 노출될 경우 두피에 땀과 노폐물이 계속 쌓이게 되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막아 두피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얀 눈에 반사된 강한 자외선 역시 탈모와 두피 각질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2. 샴푸 전 머리카락 빗기…'물샴푸' 과정은 필수!

겨울철 두피 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를 올바르게 씻어내는 것입니다.

우선 머리를 감기 전 부드러운 브러시로 머리를 여러 번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울뿐만 아니라 엉킨 머리카락을 풀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본격적으로 샴푸를 머리에 묻히기 전 미지근한 물로 머리카락은 물론 두피까지 충분히 적셔주는 '물샴푸' 과정은 필수입니다. 두피가 충분히 젖어야 샴푸 거품도 잘 나고 세척도 잘 됩니다.

이어 자신의 두피 상태에 알맞는 샴푸를 손에 덜어 거품을 낸 뒤 정수리, 머리 양 옆, 뒷통수 순으로 꼼꼼히 씻어냅니다. 머리카락을 헹군다는 느낌보다는 두피를 깨끗하게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손 끝으로 가볍게 두피 마사지를 해주고 흐르는 미온수로 머리를 꼼꼼히 헹궈주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또한 겨울 자외선을 막기 위해서는 모자를 쓰거나 두피용 자외선 차단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를 쓸 경우 혈액 순환과 통풍을 위해 자주 모자를 벗어주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경우 제품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자기 전 잘 세척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머리카락보다 두피부터 건조시키자.

머리를 감은 뒤 제대로 건조시키는 것은 스타일에 있어서도 중요하지만 두피와 모발 건강에 있어서도 중요합니다. 젖은 머리에 바로 열을 가하면 두피와 모발이 손상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머리카락과 두피를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말려 충분히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이후 드라이기로 두피를 가장 먼저 말리고 모발은 머리 중간에서 머리카락 끝 순서로 자연스럽게 털면서 말려줍니다. 드라이기 사용 시 지나치게 가까이에서 말리거나 너무 오랫동안 말릴 경우 두피와 모발이 가진 수분을 빼앗아 두피 각질을 일으키거나 모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한국인, 지갑 속 현금 '평균 7만 7천원'
'지갑 속 평균 현금'/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인, 지갑 속 현금 '평균 7만 7천원'


한국인의 지갑 속 평균 현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4년 지급수단 이용행태'에 따르면 한국인의 지갑 속에는 평균 7만 7천원의 현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30대 8만1000원, 40대 8만8000원의 현금을 지갑 속에 넣어뒀습니다.

연봉이 2000만원 미만인 사람은 지갑 속에 4만9000원이 있었습니다.

연봉 6000만 원 이상은 10만5000원을 보유했습니다.

한국은행 측 관계자는 "신용카드 등이 대중화 되면서 샐러리맨의 현금 보유액은 낮은 편이다"면서 "반면, 자영업자들은 평균 현금 7만7000원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스키장 각막염 주의보, 눈물 흘리고 충혈된다면 의심 해봐야…
사진=MBN


스키장 각막염 주의보, 눈물 흘리고 충혈된다면 의심 해봐야…


스키장 각막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겨울철 스키장에서의 자외선은 지면의 흰 눈(snow)이 80~90%이상 반사되어 한 여름 모래사장에서 받는 자외선의 강도보다 3~4배 이상 높습니다.

이러한 자외선에 눈이 노출되면 자외선 중 파장이 짧은 UV-B에 의하여 주로 눈의 앞쪽에 위치한 각막 표면이 손상 받게 됩니다.

즉 눈이 자외선에 수 분 내지 수 시간 정도 노출될 경우 각막의 피부에 해당하는 각막상피세포가 파괴되어 자외선 각막병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자외선 중에서도 일부 330nm 이상의 긴 파장의 빛에 의하여 수정체에도 손상을 입어 백내장이 유발될 수 있으며, 이외 익상편이나 검열반과 같은 결막 표면 노화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외선 각막염의 증상은 이물감, 통증, 충혈, 눈물흘림, 눈부심 등입니다. 증상은 노출된 자외선 파장과 노출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그 증상은 자외선에 노출 후 바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약 8~12시간 후에나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자외선 노출 당시는 본인의 자각 증상이 없고, 자외선에 의해 각막 신경이 먼저 손상 받기 시작하기 때문에 오히려 눈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자외선 노출 후 8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스키를 타고 있는 동안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다 타고 나서 저녁부터 많은 눈물흘림과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일단 자외선에 노출된 후 불편함이 발생한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하여 냉찜질을 할 수 있으나 궁극적인 치료를 위하여 반드시 안과를 방문하여 각막 손상 여부를 확인 받고 압박 안대나 치료용 콘택트렌즈, 인공누액 등의 점안제를 사용하여야 하며 추가적인 합병증이나 손상이 없다면 보통 1주일 이내에 회복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노출에 의한 각막내피의 손상이나 이에 따른 자외선의 투과성 증가에 의해 백내장이나 망막손상이 동반되어 있다면 반드시 지속적인 안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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