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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감독 인터뷰 “한국은 매우 강한 팀”
입력 2015-01-27 17:19 
이라크 셰나이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매우 빠르고 강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시안컵 결승진출에 실패한 라디 셰나이실(49) 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은 매우 강한 팀이라고 칭찬했다.
이라크는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후 셰나이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전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결승행을 원했지만 한국은 매우 강한 팀이었다. 한국은 수준이 높고 매우 빠른 팀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셰나이실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라크는 세대교체 후 아시안컵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대비하고 있는데 젊은 선수들이 잘 해줬다. 향후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모두 수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27년 만에 대회 결승무대에 오른 한국은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4강전 승자와 오는 31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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