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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토토가’, 김정남 아닌 마이키 자리였다”
입력 2015-01-27 12: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김종국이 마이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SBS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가수 김종국이 출연했다.
이날 터보 출신 김정남이 깜짝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종국은 사실 MBC ‘무한도전-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자리가 마이키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이키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그는 현재 LA에서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난 항상 준비하고 있다. 가방 싸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키는 김정남의 ‘토토가 모습을 봤다고 밝히며 형 노래하면 안 될 것 같더라”고 디스해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은 사실 마이키한테 정말 미안하다. 마이키와 활동을 많이 했고, 제작진도 마이키 이야기를 했다”며 그런데 형(김정남)이 18년 만에 연락이 왔다. 그게 ‘토토가 한 달 전이다. 타이밍이 절묘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내가 스케줄이 안 돼서 최종적으로 ‘토토가 출연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지금이 아니면 형과 다시 무대에 설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형 때문에 시간을 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조만간 좋은 일이 있을 거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 사람은 ‘인기가요 800회 특집에서 뭉쳐 뜻깊은 재회를 한 바 있다.
이날 마이키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이키, 오랜만” 마이키, 보기 좋네” 마이키, 인기가요는 뭐야” 마이키, 미국 살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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