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맥도날드 맥카페, 새 얼굴로 유아인 `찜`..커피가격도 최대 600원↓
입력 2015-01-27 09:55 
상남자 유아인이 맥도날드의 맥카페 공식 모델로 발탁됐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는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대 고객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커피 브랜드 맥카페(McCafé)를 29일부터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히고, 배우 유아인을 공식 모델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뚜렷한 개성과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는 배우 유아인이 기존 커피 전문점과는 달리 바쁜 일상 속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맥카페의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며 "유아인은 새로워진 맥카페의 공식 모델로서 ‘즐거움이 필요한 순간, 맥카페 한 잔 하자는 새 슬로건과 함께 맥카페의 친근한 이미지를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이와 함께 맥카페 새 단장에 맞춰 컵 디자인을 화사하고 톡톡 튀는 오렌지색으로 바꿔 입히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또한 맥도날드는 비싼 커피가 곧 좋은 커피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많은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을 인하했다.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커피 제품의 경우 기존에 미디움 사이즈만 제공하던 것에서 스몰 사이즈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사이즈를 다양화했다. 특히 카페라떼 스몰 사이즈의 경우 1800원에,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 스몰 사이즈 역시 각각 1500원과 1800원으로 인하해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이밖에 다른 커피 제품들도 최대 600원까지 가격을 내렸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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