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 중계] 2:0, 이정협·김영권 화끈한 골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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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펼쳤습니다.

이날 양측은 전반전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 20분 김진수 선수의 왼발 프리킥을 받은 이정협 선수(상주 상무)가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정협은 헤딩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며 이는 호주전에 이은 이정협의 A매치 두 번째 골입니다.

이어 1골을 앞선 채 전반을 종료한 대한민국은, 후반전 5분 수비수 김영권이 강력한 왼발 슛팅 (광저우 헝다)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2: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1-0)부터 A매치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준결승 및 결승에서 무실점 승리를 한다면 한국축구 최다 무실점 연승 기록 타이를 이룹니다.

최다 무실점 기록을 앞둔 한국의 결승전 경기는 4강 2경기 승자와 함께 오는 31일 (토),18:00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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