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해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을 집중적으로 높이던 전략에서 전환해 올해는 안정적 자산 확대를 목표로 보장성보험과 연금보험을 함께 파는 방향으로 영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연금보험 수익률을 높이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등 관련 신상품을 여러 가지 출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의 영업전략으로 ‘보장성보험+연금보험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안정적인 자산포트폴리오를 위해 보장성보험을 집중적으로 팔았다. 작년 생보사들은 IMF 외환위기 이후 팔았던 ‘고정금리 저축성보험에서 발생한 역마진 문제로 몸살을 앓았고 이 때문에 삼성생명의 보장성보험 확대 영업은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영업에 따라 보장성보험 부문에서 삼성생명의 시장 점유율은 2013년 25.6%이던 것이 작년 1~3분기에는 29%까지 올라가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삼성생명은 보장성보험 비중이 계획대로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연금보험 영업에도 힘쓰기로 했다. 특히 연금은 고령화로 인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장기간 계약이 유지되는 특징도 있어 자산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 삼성생명의 연금보험 확대 전략은 신상품 출시와 업계 경쟁에도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연금보험 경쟁률은 ‘수익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수익성을 높인 신상품을 내놔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연금보험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다른 업체들도 신상품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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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의 영업전략으로 ‘보장성보험+연금보험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안정적인 자산포트폴리오를 위해 보장성보험을 집중적으로 팔았다. 작년 생보사들은 IMF 외환위기 이후 팔았던 ‘고정금리 저축성보험에서 발생한 역마진 문제로 몸살을 앓았고 이 때문에 삼성생명의 보장성보험 확대 영업은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영업에 따라 보장성보험 부문에서 삼성생명의 시장 점유율은 2013년 25.6%이던 것이 작년 1~3분기에는 29%까지 올라가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삼성생명은 보장성보험 비중이 계획대로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연금보험 영업에도 힘쓰기로 했다. 특히 연금은 고령화로 인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장기간 계약이 유지되는 특징도 있어 자산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 삼성생명의 연금보험 확대 전략은 신상품 출시와 업계 경쟁에도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연금보험 경쟁률은 ‘수익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수익성을 높인 신상품을 내놔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연금보험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다른 업체들도 신상품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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