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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즈’ 돈 스파이크, 유치원 간지 하루만에 넋다운…머리에 땀이 송글송글
입력 2015-01-25 18:13 
[MBN스타 금빛나 기자]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유치원에 간지 하루만에 넋다운이 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애니멀즈-유치원에 간 강아지에서 일일보모로 나선 세 남자 돈 스파이크와 서장훈, 강남과 여섯 아이들 그리고 강아지들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첫 녹화를 하기 앞서 아이들이 좋냐 아이가 좋냐는 제작진의 질문을 받은 돈 스파이크는 가감 없이 그냥 설명을 드리면 제 주의는 ‘인간이 지구를 해치고 있다다. 차라리 개를 50마리 키우는 게 났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과 달랐다. 돈 스파이크에게 유치원은 유체적 고통의 장과 다름없었다. 우는 윤석이를 달랜 돈 스파이크는 이내 아이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냈다.

돈 스파이크의 민머리를 본 지민이는 왜 머리가 없어요?”라고 물었고, 당황한 돈 스파이크는 머리를 잃어버렸다”며 지민이가 머리를 찾아달라”고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체적 고통에 정신적 충격까지 받은 돈 스파이크지만 아이들은 돈 스파이크만 오면 울음을 뚝 그쳤다. 엄마같이 푸근한 그의 품에 안긴 아이들은 안정을 찾은 반면 그의 머리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다.

개 담당에서 애 담당으로 바뀐 돈 스파이크는 우는 아이를 달래랴, 자신의 머리를 핥는 개들을 돌보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한편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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