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자사 경영진이 하나·외환은행 통합 관련 14개 협상 의제를 노동조합에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외환은행 경영진은 노조에 26일 오후 통합원칙, 고용안정, 인사원칙, 근로조건을 비롯한 14가지 의제를 포함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통합협상대표단 본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다.
또 현재의 협상대표단과는 별도로 부·팀장 중심의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손에 잡히는 얘기를 주고받자고 촉구했다.
현재 하나·외환은행 통합에 대한 노사 대화는 하나금융지주가 금융위에 합병 예비인가를 신청한 이후에 노조가 합병절차 중지 가처분 소송 등을 내면서 중단된 상태다.
한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임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하나금융 드림소사이어티 강연회에서 임원들은 통합 추진에 방관만 하고 회장 혼자 뛴다. 창피한 줄 알아라”며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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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경영진은 노조에 26일 오후 통합원칙, 고용안정, 인사원칙, 근로조건을 비롯한 14가지 의제를 포함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통합협상대표단 본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다.
또 현재의 협상대표단과는 별도로 부·팀장 중심의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손에 잡히는 얘기를 주고받자고 촉구했다.
현재 하나·외환은행 통합에 대한 노사 대화는 하나금융지주가 금융위에 합병 예비인가를 신청한 이후에 노조가 합병절차 중지 가처분 소송 등을 내면서 중단된 상태다.
한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임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하나금융 드림소사이어티 강연회에서 임원들은 통합 추진에 방관만 하고 회장 혼자 뛴다. 창피한 줄 알아라”며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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