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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렁크 납치 여성, 긴박했던 탈출 순간
입력 2015-01-25 13:18 
사진=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영근 인턴기자]
미국서 돈을 인출하던 여성을 납치하는 CCTV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arlington) 경찰은 총을 든 강도가 여성 운전자를 위협해 트렁크에 싣고 사라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사건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른 새벽 은행 외부 ATM기 앞에서 발생했다.
해당 영상에는 검은색 승용차를 몰고 온 여성 운전자가 돈을 인출하고 있다.

이때 뒤편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이 조용히 다가와 총기로 위협했다.
이어 여성을 강제로 트렁크에 넣고 차를 몰아 사라졌다.
특히 자신의 지문을 묻히지 않기 위해 소매로 손을 가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강도는 납치한 여성의 카드에서 돈을 더 꺼낼 목적으로 다른 인출기를 찼았다. 차가 멈추자 트렁크에 납치됐던 여성은 침착하게 탈출을 시도해 근처 편의점서 도움을 요청했다.
현재 현지 경찰은 공개한 영상을 통해 강도를 수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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