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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펀치 2연타’ 호날두 357일 만에 퇴장…프로통산 9번째
입력 2015-01-25 11:45  | 수정 2015-01-25 12:23
호날두(7번)가 코르도바와의 라리가 원정에서 에디마르 프라가(왼쪽)를 발로 차고 있다. 사진(스페인 코르도바)=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프로통산 9번째 퇴장을 당했다.
레알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코르도바 CF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를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선발 왼쪽 날개로 나온 호날두는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37분 상대 선수 2명을 잇달아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려 1분 후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호날두(7번)가 코르도바와의 라리가 원정에서 호세 앙헬 크레스포(오른쪽)를 주먹으로 치고 있다. 사진(스페인 코르도바)=AFPBBNews=News1
호날두는 2002-03시즌 스포르팅 CP 소속으로 프로축구에 데뷔했다. 31경기에 나와 5골을 넣는 동안 경고 1번만 있었을 뿐 퇴장은 없었다. 그러나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91경기 118골 65도움)와 레알에서는 퇴장을 피하지 못했다. 맨유에서는 옐로카드 2회 누적 퇴장과 레드카드로 즉시 퇴장이 각각 2번씩 있었다.
코르도바전 레드카드는 호날두의 레알 입단 후 5번째 퇴장이다. 레알에서는 경고 누적 퇴장이 1차례 있고 바로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이번이 4번째다.
호날두의 퇴장은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2013-14 라리가 22라운드 원정(1-1무) 이후 357일 만이다. 당시에도 골이나 도움 없이 후반 30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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