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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해지는 ‘수족 냉증’과 ‘만성 피로’, 해결법은?
입력 2015-01-25 11:31 
사진=MBN


MBN ‘천기누설에서 수족 냉증 완화에 효능이 있다는 특별한 기름을 소개한다.

25일 방송되는 ‘천기누설은 내 몸을 위협하는 ‘냉적을 주제로 해삼, 꿩고기, 홍삼 등으로 냉적을 극복한 다양한 사례를 만나본다. 또 숨어있는 냉적을 찾기 위한 자가 진단법부터 냉적을 없애는 식재료까지 냉적의 모든 것을 담는다.

냉적은 오장육부 곳곳에 차가운 기운이 뭉쳐 덩어리지는 현상을 말한다. 몸속에 냉적이 생기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심장질환과 소화기 호흡기 질환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것.
방송에서 소개한 냉적 특효약은 바로 산초 열매. 흔히, ‘열 나무라 불리는 산초나무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 까만 열매를 맺는다. 열매 속에는 매운맛을 내는 리모닌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초 열매의 기름이 냉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면역능력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바 있다.

방법인즉슨, 산초 열매를 잘 말린 뒤, 껍질을 털고 기름을 짠다. 그런 다음, 아침과 저녁에 공복 상태에서 산초 기름을 한 숟가락씩만 먹어도 금방 잃어버린 온기를 되찾아 준다는 것.

이에 대해 김달래 한의사는 산초는 구충과 살균 작용이 강해 염증을 다스리고 기침과 천식에 좋고 성질이 뜨거워 몸이 차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단, 산초는 산패가 빨라서 수확 후 2주 안에 기름으로 짜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에 출연한 한 60대 여성 사례자는 5년 전, 갑작스레 오한과 손 저림 증상이 찾아왔다. 그땐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지만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담관 결석으로 인한 담관염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오한으로 인해 한여름에도 추위에 벌벌 떨 만큼 매우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냈다. 한여름에도 장갑을 끼고 버선을 신고 생활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산초 열매를 접하고부터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5일(일) 저녁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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