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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머리 발로 찬 美 어린이집 교사
입력 2015-01-25 10:26 
사진=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영근 인턴기자]
미국의 한 보육원서 보육교사가 낮잠을 자던 아이를 발로 차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지역방송 WFLA는 지난 17일 플로리다 주 파스코 카운티에 있는 한 어린이집 CCTV에 낮잠을 자는 15개월 된 여자아이에게 발길질을 한 여자 보육교사 린다 클렘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CCTV에는 보육교사 린다 클램이 바닥에 누워 자고있는 아이의 머리와 엉덩이를 수차례 발길질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클렘과 4년간 일해왔지만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나를 비롯해 어린이집 16명의 직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보육교사 아동 학대는 아이의 부모가 오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아이의 상처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이에 CCTV를 확보한 미 경찰은, 보육교사 클렘은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하지만 그는 5000달러(한화 약 543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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