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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1년전 지인에게 사기 당했다" 울컥
입력 2015-01-24 11:53 
'장수원' 사진=MBC
'장수원'

장수원이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했습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로봇연기 장수원과 ‘까만콩 이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이날 장수원의 10년지기 매니저는 과거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습니다.

젝스키스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해체 후 장수원은 시간 장소 가리지 않고 불러주는 곳이면 어디든 갔습니다.


그렇게 돈을 벌었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1년 전 더 큰 아픔도 있었습니다.

친한 지인에게 사기를 당한 것.

장수원은 그냥 사람을 잃은 것도 솔직히 마음이 아프다고 할 수도 있지만, 굳이 잘 풀리고 있지도 않은 나한테, 많이 힘들어하는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왔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매달 저한테는 몇천 만원 같은 것들이 메우면 또 다음 달 나오고, 어떻게 보면 그 빚을 갚고 또 갚고 해서 넘어가고 곪을 대로 곪아서 터지기 직전에 로봇연기 발 연기가 터진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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