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탄 동쪽 660만평 확정
입력 2007-06-01 14:57  | 수정 2007-06-02 07:45
'분당급 신도시'로 동탄 신도시 동쪽이 확정됐습니다.
총 660만 평 규모로 이곳에 10만 5천 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됩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분당급 신도시'로 동탄 2지구가 확정됐습니다.


화성 동탄신도시 동쪽지역으로 영천리, 청계리, 신리, 방교리 일대 21.8km², 660만평 규모입니다.

인터뷰 : 이용섭 / 건설교통부 장관
- "수도권 남부 주택 수요 흡수해 안정 기하고 광역교통망 등 인프라 확충 용이한 자족성 높은 거점 도시 만드는데 가장 적합한 1지구 동측 지역 선정했습니다."

정부는 '동탄2지구 신도시'에 아파트 10만호, 주택 5천호를 주변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한 평당 800만원대에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지정된 신도시는 내년 2월 개발계획이 확정되는데 이어 오는 2010년 2월 분양해 오는 2012년 9월 첫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인구밀도는 ha당 120명, 녹지율은 28%로 분당 등 1기 신도시에 비해 밀도는 낮고 녹지 공간은 더 늘어납니다.

동탄1지구와 합한 면적은 총 933만평으로 가구수로는 14만 6천가구가 돼 지금까지 개발된 수도권 신도시중 최대 규모입니다.

강남 수요를 흡수하고 경부고속도로의 정체를 막기 위해 2개의 고속도로가 새로
건설되고 전철도 개통될 예정입니다.

민성욱 / 기자
- "정부는 이번 신도시 발표를 끝으로 참여정부 내 더 이상 대규모 신도시 발표계획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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