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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유정환 대표, 벤틀리 질주 이유가 ‘충격’
입력 2015-01-23 16: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벤틀리 질주 사고를 일으킨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35) 전 대표가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서울 강남경찰서가 분석을 의뢰한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2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유씨는 경찰에서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마약을 접했기 때문에 양성반응이 나왔다”면서 교통사고 당시에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하는 바람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이상 행동을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벤틀리를 몰고 운전하다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후 흰색 아반떼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금호터널에서 BMW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정환 전 대표 마약이라니” 유정환 전 대표 어쩐지 예상했다” 유정환 전 대표 실망스럽다 몽드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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