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강퉁 시행 두 달 만에 국내 투자자의 중국 증시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일 후강퉁 시행 이후 지난 15일까지 두 달간 국내 투자자들이 증권사 13곳을 통해 중국 주식에 투자한 금액은 총 1조1665억원(일평균 299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후강퉁 시행 뒤 한 달간인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거래일 동안엔 총 2782억원(일평균 13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두 달째인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9거래일에는 거래대금이 8882억원(일평균 467억원)으로 3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었다.
[장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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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일 후강퉁 시행 이후 지난 15일까지 두 달간 국내 투자자들이 증권사 13곳을 통해 중국 주식에 투자한 금액은 총 1조1665억원(일평균 299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후강퉁 시행 뒤 한 달간인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거래일 동안엔 총 2782억원(일평균 13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두 달째인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9거래일에는 거래대금이 8882억원(일평균 467억원)으로 3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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