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지난해 실적 발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2시 현재 기아차는 전일 대비 1.59% 내린 4만940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가는 5만400원이며 장중 5만80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모두 내주고 약세로 돌아선 것.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아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0% 하락한 2조57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2조4900억원 이후 최저치다. 영업이익률도 전년의 6.7%에서 5.5%로 1.2%포인트 낮아졌다.
매출액은 47조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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