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손흥민 쐐기골은 차두리 지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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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영표 축구해설위원이 차두리를 극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혈전 끝에 손흥민의 2골로 2-0 승리했다.
이날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손흥민의 2번째 골은 차두리 지분이 90%이다”라며 강조했다. 또 배성재 SBS 캐스터는 차두리의 드리블을 보며 "저런 선수가 왜 월드컵 때 해설을 하고 있었을까요?”라며 감탄했다.
경기에서 손흥민은 연장 전반 14분 김진수의 가로채기에 이은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터트렸다. 연장 후반 14분에는 차두리의 폭발적인 드리블 후 땅볼 크로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 망을 흔들었다.

특히 차두리는 우즈베키스탄의 조급한 몰아치기를 연장 후반 내내 잘 막아낸 뒤, 경기 막판 폭발적인 드리블로 돌파했다. 차두리는 우리 진영 오른쪽부터 상대 골문 왼쪽 엔드라인까지 수비수 3명을 제치며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를 선보였다.
차두리·손흥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차두리·손흥민, 역시 차미네이터다” "차두리·손흥민, 손흥민이 해결했구나” "차두리·손흥민, 차두리의 스피드와 파워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