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기문 전 청장 "할 말이 없다"
입력 2007-06-01 11:07  | 수정 2007-06-01 11:07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라인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난 최기문 전 경찰청장이 겸임교수 자격으로 출강하고 있는 계명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 전 청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10만 경찰 조직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고
본인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답변한 뒤 곧바로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겸임교수 자격으로 계명대 경찰행정학부에 출강하고 있는 최 전
청장은 현재 경찰행정학부 2~3학년생과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매주 나흘에 걸쳐 11시간의 강의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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