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화본사·최기문 자택 등 압수수색
입력 2007-06-01 11:07  | 수정 2007-06-01 12:23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오전 한화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만 기자!!

네,서울중앙지검 입니다.

질문>
한화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검찰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부터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와 한화손해보험 빌딩, 그리고 여의도 한화증권 본사 등 무려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과 최기문 전 경찰청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나섰습니다.

압수수색에 나선 검사와 수사관 등은 현재 한화그룹 본사 등지에서 컴퓨터 파일 등 전산 자료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또 유 고문과 최 전 청장의 자택에서도 이택순 경찰청장의 개입 의혹을 뒷받침 해줄 만한 다이어리 등 물증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한화증권과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는 것은 이택순 경찰청장이 김승연 회장 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개입이 있었는지를 수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검찰은 이 청장이 고교 동창인 유 고문과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난 점에 주목해 왔던게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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