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는 계절성 정서장애 뜻 '무시할 게 아니네!'
입력 2015-01-22 20:23 
계절성 정서장애 뜻 / 사진=MBN


'계절성 정서장애 뜻'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정서가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는 '계절성 정서장애'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계절성 정서장애는 11월부터 시작해 1월~2월이 되면 가장 심해집니다.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하루 종일 피곤한 상태가 지속하며 별다른 이유 없이 우울한 감정이 계속됩니다.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무기력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서 장애가 오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일조량 부족 때문입니다.


유승호 건국대학교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계절성 정서장애라고 해서 다른 우울증과 기본적으로 치료가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통상적으로 항우울제라고 하는 약물치료를 하고, 인지행동 치료와 같은 정신치료, 또는 상담치료를 같이 시행하면 효과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계절성 정서장애는 보통 일조량과 관련이 있고, 계절마다 재발하거나 불충분하게 치료되는 경향이 있어 결국은 '광(光) 치료'라고 하는 라이트 세라피를 같이 사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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