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지난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했다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4명으로 유행주의 수준인 12.2명을 초과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일본 등 북반구에 있는 주변 국가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인플루엔자가 유행중”이라며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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