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해 “뮤지컬 토크쇼 도전, 노래로 시대 표현하는 게 쉽지 않다”
입력 2015-01-22 15:04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방송인 송해가 뮤지컬 토크쇼에 도전한다.

22일 서울 종로구 국일관에서 방송인 송해의 ‘송해 빅쇼 시즌3-영원한 유랑청춘(이하 ‘빅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송해 빅쇼를 구성한 연출자 김일태는 그 동안 공연에선 송해 선생님이 좋아하는 노래를 불렀다면 이번엔 구성에 맞춰서 한다. 연습을 안 할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토크쇼를 최초로 시도했다. 선생님이 극 중에서 가수로 분해서 노래하는 모습이 나온다. 토크쇼지만 노래로 연결되고 웃음과 감동이 있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송해는 노래로 그 시대를 표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명절이기 때문에 화목한 분위기로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해 빅쇼는 우리네 부모님들이 잃어버린 낭만과 실향민의 고단한 세월을 함께 추억하는 공연으로 2부작으로 구성됐다. 1부는 ‘추억-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추억의 극장쇼가, 2부는 뮤지컬 토크쇼 ‘살며, 사랑하며가 진행된다.

공연은 오는 2월19일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부산 시민회관, 창원 KBS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