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미얀마 정부와 농기계 수입대금 지원을 위한 8500만 달러 규모의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금융계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미얀마에 농기계 수입 결제대금을 장기 저리의 외화대출로 지원하고 수출상인 대동공업은 수출대금을 리스크 없이 조기에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 세계 1위의 쌀 수출국이었던 미얀마는 농업근대화 지연으로 생산력 경쟁에 뒤쳐져 현재 세계 9위의 쌀 수출국에 머무르고 있다.
미얀마는 정부 주도의 농기계 보급사업을 통해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농민의 소득증가를 꾀하고 산업화를 통한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2011년 신정부 출범 후 적극적으로 경제개방을 추진해온 미얀마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향후 이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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