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처벌이 엄격히 금지된 미국에서도 교사의 가혹행위 사건이 알려져 시끄럽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를 50m 끌고 가는 장면이 공개됐는데, 학부모들의 공문을 사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한 초등학교 복도.
여교사가 아이를 끌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손목이 잡힌 아이는 발버둥 쳐보지만, 교사의 시선은 다른 손에 든 휴대전화에 꽂혀 있습니다.
잠깐 멈추는가 싶더니, 다시 손목을 고쳐잡고는 교사는 인정사정없이 아이를 끌어당깁니다.
여교사가 수업 중에 아이가 동료 학생들을 괴롭혔다며 50m 떨어진 교무실로 끌고 간 겁니다.
이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CCTV를 지켜본 학부모는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학생 아버지
-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여교사는 학교 조사에서 피해 학생이 끌려가면서 미끄러지는 걸 즐겼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아이와 부모는 말도 안 된다며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학생
- "(끌려간 게 재미있었어요?) 아니요."
▶ 인터뷰 : 피해 학생
- "(선생님은 학생이 즐겼다고 하던데요?) 그렇지 않아요."
교사는 해임됐다가 학교 측에 항의해 징계수위가 7주 정직으로 낮아져 다시 복직했습니다.
하지만 불리트 카운티 검찰은 교사에게 4급 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 편집 : 이소영
처벌이 엄격히 금지된 미국에서도 교사의 가혹행위 사건이 알려져 시끄럽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를 50m 끌고 가는 장면이 공개됐는데, 학부모들의 공문을 사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한 초등학교 복도.
여교사가 아이를 끌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손목이 잡힌 아이는 발버둥 쳐보지만, 교사의 시선은 다른 손에 든 휴대전화에 꽂혀 있습니다.
잠깐 멈추는가 싶더니, 다시 손목을 고쳐잡고는 교사는 인정사정없이 아이를 끌어당깁니다.
여교사가 수업 중에 아이가 동료 학생들을 괴롭혔다며 50m 떨어진 교무실로 끌고 간 겁니다.
이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CCTV를 지켜본 학부모는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학생 아버지
-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여교사는 학교 조사에서 피해 학생이 끌려가면서 미끄러지는 걸 즐겼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아이와 부모는 말도 안 된다며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학생
- "(끌려간 게 재미있었어요?) 아니요."
▶ 인터뷰 : 피해 학생
- "(선생님은 학생이 즐겼다고 하던데요?) 그렇지 않아요."
교사는 해임됐다가 학교 측에 항의해 징계수위가 7주 정직으로 낮아져 다시 복직했습니다.
하지만 불리트 카운티 검찰은 교사에게 4급 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 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