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카드 사장에 유구현 前부행장
입력 2015-01-22 04:02 
우리카드 신임 사장에 유구현 전 우리은행 부동산금융사업본부 부행장(58)이 내정되는 등 우리은행 자회사 7곳 가운데 3곳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자회사 중 우리카드·우리종금·우리PE의 신임 대표가 결정됐다. 우리은행 자회사 중 가장 큰 우리카드의 경우 현재 CEO인 강원 사장과 지난달 은행에서 퇴임한 유구현 전 부행장이 후보로 올라 경쟁했다. 결국 우리카드의 새 사령탑은 유 전 부행장이 맡게 됐다.
우리종금 CEO로는 정기화 전 우리은행 HR본부 부행장(56)이 내정됐다. 또 우리PE 사장에는 김병효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59)이 내정됐다. 이들 회사에서는 이르면 22일께 이사회 등을 거쳐 내정자들을 새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우리은행 자회사 7곳 가운데 김종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허종희 우리신용정보 대표, 주재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등은 유임됐다. 이경희 우리펀드서비스 대표 임기는 3월 말까지이다.
한편 우리은행의 퇴직자 모임인 행우회가 출자한 우리기업의 새 사장에는 이용건 전 우리은행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59)이 내정됐다.
[김규식 기자 /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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