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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질범’ 김상훈은 사이코패스일까…범행전 딸 성폭행
입력 2015-01-21 16: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김상훈
안산 인질극을 벌인 김상훈이 극악무도한 범행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김상훈은 시종일관 계획 범행과 성폭행 혐의에 부인해 왔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김상훈이 인질극 과정에서 16살인 작은 의붓 딸을 성폭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의붓 딸의 시신에서 김상훈의 DNA가 발견된 것.
경찰은 김상훈이 지난 12일 밤 아내의 전 남편을 먼저 살해한 뒤 다음날 새벽 의붓딸을 성폭행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그는 흉기와 목장갑을 미리 준비하며 계획적 범행을 저질렀다.

김상훈은 흉기로 아내의 허벅지를 찌른 것을 신고할 까봐 걱정돼 아내를 유인하려 인질극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김상훈은 경찰 조사에서 불리한 질문을 하면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화장실에 가겠다, 또는 졸리다며 조사를 기피하며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김상훈을 면담한 프로파일러는 김상훈이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상훈 진짜 죽어야 한다” 김상훈 심각해 사이코패스야” 김상훈 어떻게 사람이 저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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