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인' 전도연은 여우주연상 수상이 기적같은 일이었으며 자신은 월드스타가 아니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칸의 트로피를 꺼내든 배우 전도연은 특유의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칸 여우 주연상 수상은 영광스럽고 기적같은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전도연 / 영화배우
-"그 날 하루 내내 그 다음날 비행기 안에서도 계속 '멍'하고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었나..."
또, '월드스타'란 평가는 부담스럽다고 말한 전도연은 아직 해외 진출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전도연 / 영화배우
-"공항에 들어서면서 가장 처음 들은 말이 '월드스타 전도연'이었는데 그렇게 생각 안해봤고 앞으로도 그렇게 생각 안하려구요."
'밀양'의 감독 이창동과 배우 송강호도 웃음꽃을 피우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가까이 지켜본 배우 전도연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 송강호 / 영화배우
-"제가 10여년 알고 지내면서 갖고 있던 고정 관념을 뛰어넘는, 굉장히 무서운 에너지를 가진 배우가 아닌가..."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이창동 / 영화감독
-"(영화 처음 만들었을 때) 솔직히 적자를 면하면 크게 다행이고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칸의 트로피를 꺼내든 배우 전도연은 특유의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칸 여우 주연상 수상은 영광스럽고 기적같은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전도연 / 영화배우
-"그 날 하루 내내 그 다음날 비행기 안에서도 계속 '멍'하고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었나..."
또, '월드스타'란 평가는 부담스럽다고 말한 전도연은 아직 해외 진출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전도연 / 영화배우
-"공항에 들어서면서 가장 처음 들은 말이 '월드스타 전도연'이었는데 그렇게 생각 안해봤고 앞으로도 그렇게 생각 안하려구요."
'밀양'의 감독 이창동과 배우 송강호도 웃음꽃을 피우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가까이 지켜본 배우 전도연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 송강호 / 영화배우
-"제가 10여년 알고 지내면서 갖고 있던 고정 관념을 뛰어넘는, 굉장히 무서운 에너지를 가진 배우가 아닌가..."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이창동 / 영화감독
-"(영화 처음 만들었을 때) 솔직히 적자를 면하면 크게 다행이고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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