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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샤라포바, 2015 호주오픈 힘겹게 3R 진출
입력 2015-01-21 13:44  | 수정 2015-01-21 16:04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테니스의 미녀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8·러시아)가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4000만 호주달러·우승상금 310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해 3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 샤라포바는 21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 세계랭킹 150위 알렉산드라 파노바(26·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6-1 4-6 7-5) 로 승리했다.
샤라포바의 상대 파노바는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합류했으며,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97위 소라나 크르스테아(25·루마니아)를 세트스코어 2-0(7-6 5-0)으로 꺾고 올라온 복병이다. 또한 2009년 프로 데뷔한 이후 세계랭킹 71위까지 오른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2번시드를 배정받은 샤라포바는 파노바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했다. 샤라포바는 에이스8개(파노바 5개), 첫번째 서브공격67%(파노바61%), 두번째 서브공격 58% (파노바 32%)를 기록했지만, 더블폴트 6개(파노바 3개), 실책 51개(파노바 36개)를 범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특히 1세트에서는 26분만에 승리를 따냈지만, 2세트에서는 패했으며 3세트에서는 69분의 접전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한편 3회전에 진출한 샤라포바는 세계랭킹 31위 자리나 디아즈(22·카자흐스탄)과 세계랭킹 74위 안나 슈미들로바(21·크로아티아)와의 승자와 16강전을 놓고 다툰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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