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기걱정 ‘뚝’…포트형 정수기 ‘인기’
입력 2015-01-21 10:22  | 수정 2015-01-22 14:06
"정수기 물 필요할 때만 즉시 끓여드세요."
필요할 때만 100°C까지 온수를 끓일 수 있는 포트형 정수기가 겨울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가전 전문브랜드인 현대위가드는 포트형 정수기는 항상 온수를 일정 온도로 유지해주는 기존 정수기와는 달리 필요할 때만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실제 포트형 정수기는 온수 대기전력이 ‘제로(zero)여서 일반 정수기 보다 전기료를 월 1만3천원 정도(4인가족 월평균 전기 사용량 337kw 기준) 줄일 수 있다.
반면에 기존 정수기는 항상 온수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전기료가 발생할 수 있다.
현대위가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포트형 정수기(CR-S-230C)를 개발해 필요할 때만 정수된 물을 포트로 끓여 온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냉온정수기는 온수통이 밀폐돼 있어 저장 탱크에 물 때가 생겨도 이를 세척하거나 소독할 수 없었지만 포트형 정수기는 언제든지 사용자가 포트를 꺼내 세척 또는 소독할 수 있어 위생관리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존 정수기들은 온수의 온도가 70~90°C에 달하고 연속해서 물을 사용할 경우 점점 더 미지근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포트형 정수기는 언제든지 물을 팔팔 끓여 100°C를 유지할 수 있어 아기 젖병, 식기류 소독, 컵라면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대위가드는 포트형 정수기는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막고 온수를 100°C이상 끓여 위생적인 게 장점이다”며 주부의 입장에서 안정성과 전기세 절감이라는 1석2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월 1만9,900원의 저렴한 렌탈료로 뜨거운 온수를 풍족하게 쓸 수 있어 가정뿐만이 아니라 식당이나 관공서, 기업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트는 분리가능한 풀 스테인리스로 순수 국내 제작됐다. 포트의 잠금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가열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더욱 안전하게 전기포트처럼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기존 정수기에선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슬림하고 블랙 화이트로 나뉘어진 유러피안 스타일이어서 주방 인터리어 소품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한편 생활서비스 전문 브랜드인 현대위가드는 선발주자인 코웨이의 코디, 청호나이스의 플래너와 같은 서비스를 보다 품격있게 제공하기 위해 직영조직 ‘오케야를 통해 정수기 필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현대백화점 서비스 교육을 받은 정수기 관리 전문 코디네이터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위가드는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인 현대H&S가 만든 생활환경가전 브랜드다. 정수기 외에 공기청정기와, 비데, 연수기 등 다양한 생활 환경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정수정 기자/sual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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