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검암역에서 한 승객이 직행열차 선로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6시30분께 인천시 서구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한 승객이 서울역 방향 직행열차 선로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공항철도 측은 30여분 만인 오전 7시께 현장 수습을 완료해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승객이 승강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직행열차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뛰어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검암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검암역, 기관사는 트라우마 남겠다” "검암역, 안타깝다” "검암역, 열차가 30분간 지연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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