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미쓰에이 수지와 박유천 측이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냄새를 보는 소녀'는 수지에게 들어온 대본 중 하나다.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출연에 대해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냄새를 보는 소녀' 캐스팅 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냄새를 보는 소녀'는 박유천의 히트작 '옥탑방 왕세자' 이희명 작가의 차기작입니다. 박유천이 이번 작품에서 이희명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추며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남자주인공은 극중 29세 여자주인공은 22세로 20~30대 배우들 위주로 캐스팅이 될 것으로 보이며, 동명의 웹툰이 원작입니다.
수지는 여자주인공 윤세아 역을 제안 받았으며 남자주인공 김평안 역에는 박유천이 물망에 오른 상태입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을 연출한 백수찬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옥탑방 왕세자', '야왕'을 쓴 이희명 작가가 대본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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