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퍼트 주한 美대사, 서울서 득남
입력 2015-01-20 15:20 

리퍼트 주한 美대사, 서울서 득남

최연소 주한미국 대사인 마크 리퍼트(42) 대사가 주한 미국대사로는 처음으로 임기 중 한국에서 아이를 얻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퍼트 가족의 새로운 멤버를 환영한다. 엄마와 아들 모두 좋다"면서 출산한 아내와 아이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아이의 이름은 '사주 프로세스' 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식 중간 이름(Korean middle name)'을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생한 아이는 부모의 국적에 따라 미국 국적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지난해 10월 임신 중인 아내 로빈과 함께 한국에 부임했습니다.

그는 당시 도착성명에서 "아내가 임신 중인데 곧 가족이 한 명 더 생길 것"이라면서 "한국 근무가 끝날 즈음엔 양국관계는 더욱 강력해지고, 양국 국민은 더 안전하고 번영하며 우리 리퍼트 가족도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방송 인터뷰 등에서 아이의 성별을 출산시 확인하고 싶다면서 미리 알아보지 않았다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외교부는 윤병세 장관 이름으로 소정의 축하 선물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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