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충북 충주에서 세형동검과 잔줄무늬거울 등 청동기시대 유물이 다량 출토됐습니다.
한 무덤에서 청동기 유물이 19점이나 나왔는데, 무덤 한 곳에서 나온 최대 규모입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에 유물이 출토된 곳은 충청북도 충주입니다.
기원전 3~2세기, 고조선처럼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한반도 중심에 '진국'이란 집단이 자리 잡고 있던 곳입니다.
발굴된 유물은 검과 토기 등 19점.
섬세한 무늬가 온전히 살아 있는 세형동검과 잔무늬 거울은 청동기시대 유물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 인터뷰 : 이청규 /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 "청동기 유물이 많이 나오는 지역은 대체로 충청도 내지 전라도였습니다. 충북 지역에서는 청동기 자체가 나오는 예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점은 유물이 출토된 무덤의 형태입니다.
▶ 스탠딩 : 오택성 / 기자
- "이번에 발견된 청동기시대 무덤입니다. 무덤에서 나무관을 덮고 있던 돌무더기인데, 이처럼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것은 처음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굴된 유물이 중부내륙지방의 청동기시대 문화상을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충북 충주에서 세형동검과 잔줄무늬거울 등 청동기시대 유물이 다량 출토됐습니다.
한 무덤에서 청동기 유물이 19점이나 나왔는데, 무덤 한 곳에서 나온 최대 규모입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에 유물이 출토된 곳은 충청북도 충주입니다.
기원전 3~2세기, 고조선처럼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한반도 중심에 '진국'이란 집단이 자리 잡고 있던 곳입니다.
발굴된 유물은 검과 토기 등 19점.
섬세한 무늬가 온전히 살아 있는 세형동검과 잔무늬 거울은 청동기시대 유물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 인터뷰 : 이청규 /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 "청동기 유물이 많이 나오는 지역은 대체로 충청도 내지 전라도였습니다. 충북 지역에서는 청동기 자체가 나오는 예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점은 유물이 출토된 무덤의 형태입니다.
▶ 스탠딩 : 오택성 / 기자
- "이번에 발견된 청동기시대 무덤입니다. 무덤에서 나무관을 덮고 있던 돌무더기인데, 이처럼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것은 처음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굴된 유물이 중부내륙지방의 청동기시대 문화상을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