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감원, 거치식 주택대출 손볼 듯
입력 2007-05-31 09:27  | 수정 2007-05-31 09:27
금융감독당국이 대출시 처음 일정 기간은 원금상환을 미루고 이자만 내는 '거치식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제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12일 '가계대출 제도·관행 개선협의회'를 열어 시중은행 가계대출 담당 부행장들과 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의 위험 현황과 관리 방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거치식 대출은 부동산 투기 수요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차주의 상환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데다 대출상환이 일시에 몰릴 경우 은행과 차주 모두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대해 금융권에서는 장기적으로 거치기간을 없애는 쪽으로 주택대출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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