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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2억 달러 넘겼다...워싱턴과 7년 2억 1000만
입력 2015-01-20 02:07 
맥스 슈어저가 2억 달러의 사나이가 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31)가 결국 2억 달러를 넘겼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0일(한국시간) 슈어저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합의 금액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계약 금액은 2억 1000만 달러. 그는 예산 집행 연기로 금액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전날 슈어저가 워싱턴과 7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에는 계약 기간만 공개됐고,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금액에 대해서는 최소 저스틴 벌랜더가 디트로이트에게 보장받은 7년 1억 8000만 달러 이상 규모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었다. 그리고 공개된 결과, 그 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밝혀졌다.
이 금액은 지난해 3월 디트로이트가 제시한 6년 1억 4400만 달러와 단순 비교했을 때도 6600만 달러가 더 많은 금액이다.
지난해 클레이튼 커쇼가 다저스와 계약 연장을 하면서 합의한 금액(7년 2억 1500만 달러)보다는 작지만, FA 투수 중에서는 역대 최다 금액이라 할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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