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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타운하우스 지을 땅 잡아라
입력 2007-05-31 09:12  | 수정 2007-05-31 09:12
9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대비해 건설사들이 요즘 새로운 주거형태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른바 타운하우스 시장에 적극 뛰어 들고 있습니다.
타운하우스가 주택시장의 새로운 틈새상품으로 떠올라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계산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타운하우스를 지을 수 있는 땅이 대형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분양된 화성동탄의 블록형 단독주택지 청약에는 한화, 현대산업개발, 두산, 쌍용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경쟁률도 최고 32대1을 기록할 정도로 타운하우스 부지 확보 경쟁이 치열합니다.

파주교하택지지구도 마찬가지로 타운하우스 부지를 분양 받기 위해 중견건설업체인 현진, 우림 등이 참여해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타운하우스 부지가 건설업체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9월부터 시행되는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받지 않고 대형 고급주택을 지어 분양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광훈 / 드림사이트코리아 대표
"지금 아파트 시장이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는데 고급주택 시장 만은 타운하우스를 중심으로 왕성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 침체를 타개할 유일한 대안으로.."

지금까지 공급된 타운하우스 부지가 대부분 미달된 것과 비교하면 그만큼 타운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건설사들은 택지지구내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의 경우 나홀로 타운하우스와는 달리 택지지구의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분양성도 좋다는 판단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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