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銀, 파이시티 피해 보상
입력 2015-01-19 17:38 
우리은행으로부터 ‘파이시티 특정금전신탁(특금) 상품을 매입한 투자자들이 원금의 80% 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복합물류개발프로젝트인 파이시티의 특금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제안한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파이시티 특금 구입자 22명은 피해보상에 대한 분쟁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파이시티는 서울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자리에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개발사업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업이 표류하면서 2010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가 작년 10월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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