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고치)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 훈련장 3루 쪽 부근에 지름 6m짜리 작은 원이 생겼다. 이 작은 원이 짙어질수록 한화는 더욱 빨라진다.
한화는 19일 일본 시코쿠 고치현 고치 시영구장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한화 선수들은 오전 9시 몸풀기(윔업)을 시작으로 하루를 열었다.
이날부터 일부 선수들이 먼저 훈련을 하는 어얼리 워크조가 생겼다. 포수 조인성, 정범모, 박노민, 지성준과 내야수 강격학, 전현태가 7시30분 호텔에서 출발해 훈련을 했다. 포수들은 타격, 내야수들은 수비 연습을 했다.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까지는 시영구장에서 베이스러닝 훈련이 이뤄졌다. 오전부터 이곳저곳을 부지런히 왔다 갔다 한 김성근 감독은 3루 쪽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봤다.
김성근 감독의 눈은 날카롭게 빛났다. 김성근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베이스러닝이다. 한화는 한 루를 더 가는 야구를 펼쳐야 한다.
베이스러닝이 좋지 못한 선수들이 곧바로 김성근 감독의 눈에 들어왔다. 김성근 감독은 이 선수들을 따라 불러 일대일 지도를 했다.
주장인 4번 타자 김태균도 이중 하나였다. 김성근 감독은 베이스러닝 자세를 직접 선보이며 김태균을 지도했다. 이어 김태균은 3루 쪽에 생긴 원을 빠르게 돌았다. 이를 통해 중심 이동을 배웠다.
이어 노태형에게는 팔동작을 강조했다. 몸이 옆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팔을 좌우로 흔들어야 스피드가 더욱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 노태형은 여러 차례 이 동작을 반복했다. 포수 지성준도 김성근 감독의 개인 지도를 받았다.
김성근 감독이 보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은 실전처럼 베이스러닝 훈련을 했다. 발 빠른 한화로 변화하기 위해 첫 걸음이 시작됐다.
[ball@maekyung.com]
한화는 19일 일본 시코쿠 고치현 고치 시영구장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한화 선수들은 오전 9시 몸풀기(윔업)을 시작으로 하루를 열었다.
이날부터 일부 선수들이 먼저 훈련을 하는 어얼리 워크조가 생겼다. 포수 조인성, 정범모, 박노민, 지성준과 내야수 강격학, 전현태가 7시30분 호텔에서 출발해 훈련을 했다. 포수들은 타격, 내야수들은 수비 연습을 했다.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까지는 시영구장에서 베이스러닝 훈련이 이뤄졌다. 오전부터 이곳저곳을 부지런히 왔다 갔다 한 김성근 감독은 3루 쪽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봤다.
김성근 감독의 눈은 날카롭게 빛났다. 김성근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베이스러닝이다. 한화는 한 루를 더 가는 야구를 펼쳐야 한다.
베이스러닝이 좋지 못한 선수들이 곧바로 김성근 감독의 눈에 들어왔다. 김성근 감독은 이 선수들을 따라 불러 일대일 지도를 했다.
주장인 4번 타자 김태균도 이중 하나였다. 김성근 감독은 베이스러닝 자세를 직접 선보이며 김태균을 지도했다. 이어 김태균은 3루 쪽에 생긴 원을 빠르게 돌았다. 이를 통해 중심 이동을 배웠다.
이어 노태형에게는 팔동작을 강조했다. 몸이 옆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팔을 좌우로 흔들어야 스피드가 더욱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 노태형은 여러 차례 이 동작을 반복했다. 포수 지성준도 김성근 감독의 개인 지도를 받았다.
김성근 감독이 보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은 실전처럼 베이스러닝 훈련을 했다. 발 빠른 한화로 변화하기 위해 첫 걸음이 시작됐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