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소울 데뷔, 15년 연습생 생활 끝…"지금이 때”
입력 2015-01-19 11:33  | 수정 2015-01-20 11:38

'지소울 데뷔'
가수 지소울이 15년간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끝에 활동을 시작했다.
지소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소울의 데뷔 앨범 '커밍 홈(Coming Home)'을 발표하고 유튜브를 통해 지소울의 데뷔곡 '유(You)'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유'는 지소울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얼터너티브 록을 기반으로 하여 작업된 트랙의 곡이다.
이밖에도 지소울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앨범은 팝·소울·알앤비·딥 하우스(Deep House) 등 여러 장르가 섞여있다.

지소울은 지난 2001년 SBS 예능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 진출을 위해 유학길에 올랐지만 금융위기가 겹쳐 JYP엔터테인먼트의 미국 프로젝트 전체가 무산됐다.
하지만 지소울은 소속사가 프로젝트를 철수한 뒤에도 미국에 혼자 남아 연습을 지속했으며 브루클린대학에 입학해 순수미술과 심리학을 공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소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5년의 준비 기간에 대해 "오히려 빨리 데뷔하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 지금이 때라고 느껴 데뷔 결심을 굳혔다”고 입장을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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