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2092억원, 영업이익은 24.9% 증가한 70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리니지1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연초 세웠던 리니지 매출의 단계적 성장 계획이 실제 성과로 나오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 이터널'의 CBT가 연내 실시될 예정인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신작 출시 이전 테스트 과정에서 기대감이 주가에 먼저 반영됐던 과거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3월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모바일 게임 H2가 출시 예정이고 블래이드앤소울의 경우 올해 상반기말 혹은 하반기초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아이온 레기온즈, 팡야 모바일 등 공개했던 6종의 모바일 게임을 계획대로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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