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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광역3호` 발령, 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5-01-18 17: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충남 천안 부탄가스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6시 40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업체 ‘태양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은 공장 2개동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은 해당 지자체 소방본부 전 인력과 장비를 진화작업에 투입하는 '광역3호'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3대와 장비 70여대, 인력 250여명을 현장에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광역 3호는 소방 비상 단계 중 최고 단계다. 2호는 관할 소방서 인력 및 장비 포함 3곳 이상의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것이고 1호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것을 말한다.

목격자에 따르면 폭발음이 연속해서 나, 공장 내에서 부탄가스 폭발이 연쇄적으로 났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 목격자는 부탄가스 폭발소리가 천둥처럼 들렸다”고 전했다.
불이 날 당시 공장 가동이 멈춘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1989년 설립된 태양산업은 국내 최초로 휴대용 부탄가스를 생산했으며 연매출 2천억원을 기록, 국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올해 자꾸 불이 나네”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인명피해 없는 거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네”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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