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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공식입장, “분쟁 시초가 된 내용증명 먼저 보낸 건 폴라리스”
입력 2015-01-18 15:42 
클라라공식입장
클라라공식입장, 분쟁 시초가 된 내용증명 먼저 보낸 건 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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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공식입장이 화제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배우 클라라 측이 ‘성적수치심과 관련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일부 공개한 것에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클라라 측은 지난 17일 오후 법무법인 신우를 통한 2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애당초 분쟁의 시초가 된 내용증명을 먼저 보낸 것은 폴라리스 측이다. 먼저 협박죄 고소를 하여 법적 분쟁화를 행동으로 옮긴 것도 폴라리스 측이다. 먼저 보도자료를 낸 것도 폴라리스 측이다. 먼저 성적수치심 관련 보도를 인용한 것도 폴라리스 측이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마치 클라라가 성적수치심 심지어 성희롱 운운하는 발언을 언론에 먼저 공개해 그룹 회장의 명예를 훼손한 것처럼 보도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클라라 측은 성적 수치심 관련 어떠한 내용도 먼저 외부에 발설하거나 공개한 적이 없으며, 단지 일부 언론의 편향적 보도와 상대방의 보도자료에 대해 대응하고 있을 뿐”이라며 성적수치심 발언만을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이를 포함해 그룹 회장의 부적절한 처신과 회사의 약속 이행 위반이 종합적으로 문제돼 계약해지를 하게 된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 자극적인 성적수치심 내지 성희롱이라는 표현만을 강조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라 측이 카카오톡 문자를 일부만 편집하여 악용한다는 듯한 일부 보도나 항간의 소문 또한 사실이 아니라며 형사고소사건에도 카카오톡 문자 전체가 이미 제출되어 있다. 이와 같아 카카오톡 문자들이 이미 수사기관과 법원에 전부 제출되어 있으므로 수사기관과 법원의 재판과정을 통해 진실이 밝혀지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클라라 측은 클라라와 폴라리스와의 계약이 에이전시 계약인가 매니지먼트 계약인가하는 계약의 성격문제도 법원에서 다투어지고 있고 계약서 모두가 이미 법원에 제출되어 있으므로 민사소송을 통해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클라라는 작년 12월 말 소속사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2014년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하며 계약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클라라 측은 소장을 통해 소속사 회장 이모 씨가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저녁 술자리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다. 경찰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반박했고, 2차 공식입장을 통해서는 우리는 이번 논란의 핵심인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과의 카카오톡 대화내용 전문뿐만 아니라 클라라 측에서 전속계약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전속계약임을 입증할 수 있는 독점적 에이전시 계약 전문을 공개하겠다. 사실 문자 내용이나 계약서를 일방적으로 공개할 경우 계약상의 비밀유지의무 또는 클라라 측의 명예훼손 등 문제가 될 여지가 있으므로 위 내용들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클라라의 동의를 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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