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살 아이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양 모 씨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양 씨는 자신의 행동을 사죄하면서도 사건이 부풀려졌다고 항변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찰에 체포된 지 이틀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보육교사 양 모 씨.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와 아이와 부모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 인터뷰 : 양 모 씨 / 피의자
-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 드린 것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잘못을 뉘우칩니다."
하지만, 상습적인 학대행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양 모 씨 / 피의자
- "할 말이 없고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너무 부풀려져서 제가 하지도 않은 일까지 제가 한 걸로 뒤집어쓴 것에 대해…"
법원은 양 씨의 혐의가 무겁고 도주 우려도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양 씨의 학대의심 행위는 총 5건.
경찰은 다른 의심행위에 대해 조사를 계속해갈 계획입니다.
또 양 씨가 일했던 어린이집 원장 이 모 씨는 학대 정황을 방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naver.com]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4살 아이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양 모 씨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양 씨는 자신의 행동을 사죄하면서도 사건이 부풀려졌다고 항변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찰에 체포된 지 이틀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보육교사 양 모 씨.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와 아이와 부모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 인터뷰 : 양 모 씨 / 피의자
-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 드린 것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잘못을 뉘우칩니다."
하지만, 상습적인 학대행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양 모 씨 / 피의자
- "할 말이 없고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너무 부풀려져서 제가 하지도 않은 일까지 제가 한 걸로 뒤집어쓴 것에 대해…"
법원은 양 씨의 혐의가 무겁고 도주 우려도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양 씨의 학대의심 행위는 총 5건.
경찰은 다른 의심행위에 대해 조사를 계속해갈 계획입니다.
또 양 씨가 일했던 어린이집 원장 이 모 씨는 학대 정황을 방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naver.com]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