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에 부는 '법인세 감세' 바람
입력 2007-05-30 15:07  | 수정 2007-05-30 15:07
블룸버그 통신이 법인세 인하 경쟁이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독일 하원은 법인세율을 30%까지 낮추는 감세안을 통과시켰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법인세율을 최소 5% 포인트 인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영국의 고든 브라운 차기 총리는 이미 지난 3월 법인세 인하 계획을 발표했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법인세 인하를 검토 중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동유럽의 감세 정책을 비난해왔던 서유럽 선진국들이 입장을 바꾼 이유는 투자를 유치해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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