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이 자녀 소유 회사를 통해 방위산업체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합수단은 지난 6일 정 전 총장의 자택과 STX엔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정 전 총장 주변 계좌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2008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관함식 행사 때 정옥근 당시 참모총장의 아들이 대주주로 있던 요트회사에 STX엔진이 건넨 7억여 원의 성격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단은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면 정 전 총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정 전 총장은 재직 당시 해군복지기금 5억 2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가 드러나 2011년 기소돼 이듬해 1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합수단은 지난 6일 정 전 총장의 자택과 STX엔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정 전 총장 주변 계좌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2008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관함식 행사 때 정옥근 당시 참모총장의 아들이 대주주로 있던 요트회사에 STX엔진이 건넨 7억여 원의 성격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단은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면 정 전 총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정 전 총장은 재직 당시 해군복지기금 5억 2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가 드러나 2011년 기소돼 이듬해 1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