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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엄정화 SNS "나도 어릴 적…"
입력 2015-01-16 18:22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 사진=스타투데이, 엄정화 트위터 캡처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해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자신의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낮 12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보육교사 A씨는 음식을 남겼다는 이유로 원생 B양의 뺨을 강하게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 경찰은 오후 A씨를 긴급체포한 뒤 경찰서로 압송해 1시간30분가량 조사했습니다.

A 씨는 아동을 폭행한 이유에 대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엄정화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억력이 별로 없는 나도 어릴 적 따스한 눈길은 행복하게 기억나며 힘이 나고, 누군가 날 미워하는 느낌은 아직도 지울 수가 없는데… 도대체 어쩌려고 아이들을 학대하나요? 분노가 가라앉지 않네요"라는 글을 게재해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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